□ 시흥대로변에 위치한 대상지는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과 함께 새로운 역세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. 하지만, 주간선 도로임에도 활용도가 떨어지는 시흥대로, 전‧이면부간 단절된 보행환경, 인근에 위치한 노후‧저층 건축물 등으로 중심기능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.
□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통해 지하5층, 지상29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(200세대), 지역필요시설을 복합개발함으로써 시흥대로를 활성화하는 한편, 신규 역세권으로는 부족했던 중심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.
□ 건축한계선을 지정해 전면공지를 확보하여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이면부에서 시흥대로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함으로써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.
□ 또한 이면부엔 숲정원(휴게공간)을 계획해 일상생활에 부족한 휴게공간을 확보하는 한편, 저층부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인근 건물과의 이격 간격을 넓혀 고밀개발로 인한 부영향을 최소화하여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며 상생하는 계획을 실현했다.
○ 시흥대로와 이면부 숲정원간 연계를 위한 연결통로를 추가로 계획해,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.
□ 아울러, 학교와 보육시설이 밀집한 대상지 특징을 고려해 기존 ‘금천청소년문화의 집’을 대상지 내로 확장 이전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. 또한,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을 신설해 어린이·청소년을 위한 특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.
□ 서울시 관계자는 “이번 계획 결정으로 시흥대로를 포함한 대상지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, 이 일대가 신규 역세권의 새로운 중심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