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성동구 마장동 457번지 일대(면적 75,382㎡)는 모아타운 관리계획(안)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향후 모아주택 6개소가 추진돼 기존 544세대에서 1,119세대 늘어난 총1,663세대(임대 503세대 포함)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.
○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84%, 반지하 비율이 32.8%에 이르는 저층 주거밀집지역으로 대상지 내부 도로가 협소하고 공원·녹지 등 오픈스페이스 및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,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어, 주민설명회, 市 전문가 사전자문,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되었다.
□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(안) 내용은 ▴사업시행구역의 용도지역 상향[제2종(7층 이하)→3종일반주거지역] ▴정비기반시설 확충(도로, 공원, 공공공지, 공영주차장) ▴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 공급 ▴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다.
○ 모아타운 내 도로는 각 모아주택 개발규모에 맞게 충분한 규모로 확폭(6미터→10미터)하여 보행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하는 한편, 주도로변으로 공원(1,200㎡)과 공공공지를 배치하고, 기존 공영주차장은 공원 하부에 이전 배치하여 인접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도 마련하였다.
□ 특히, 좁은 저층 주거지를 적정 면적의 가로구역 단위로 통합 개발할 수 있도록 대상지 내 폭 6m 미만의 좁은 도로는 폐도하고 폐도되는 도로를 대신하여 주택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여 청계천과 신설되는 공원, 주민센터 및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한편, 청계천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하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였다.
□ 성동구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내부순환로 이용이 편리하고, 동북선 등 개통 예정으로 교통이 우수하고, 청계천이 인접하여 생활 환경도 양호하나,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광역적 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모아주택 사업의 체계적인 정비 및 정비기반시설·공동이용시설의 확충 등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