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미아제11구역' 재개발 탄력, 사업성 개선으로 분양세대 공급 본격화 -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, 미아제1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계획 ‘수정가결’ - 용적률 인센티브 상향해 분양세대수 증가 사업성 개선 재개발 본격 추진 |
□ 서울시가 미아제11구역 정비계획을 최고층수 완화 및 획지면적 추가 확보에 따른 세대수 증가로 사업성을 대폭 개선해 정체됐던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.
□ 서울시는 5월 21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(안), 경관심의(안)을 ‘수정가결’ 했다고 밝혔다.
□ 미아제11구역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,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사업이 정체돼 일몰기한까지 연장됐던 곳으로, 이번 결정으로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이 가능해졌다.
□ 이번 변경안을 통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채우지 못해 아쉬운 부분을 획지면적으로 추가 확대해, 세대수가 크게 증가하여 수익성이 높아졌다.
○ 대상지에는 상한용적률 243%이하, 지상 26층(74m이하), 세대수 653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.
※ 건축계획(세대수 등)은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음
□ 또한 기존 계획상 공원의 위치를 수유초와 접하는 도로변으로 이동해 인근 주민의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이고, 공공보행통로로 계획하여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,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 삼양역 일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.
□ 아울러, 사업 대상지의 최고높이도 완화받아 최고층수 26층으로 높이고 배후 공동주택 단지와 오패산과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하였다.
○ 2010년 당시 최고높이는 70m이하로 건축계획 최고층수 23층이었으나, 금번 최고높이 74m이하로 완화하여 최고층수 26층으로 높아졌다.
□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“미아제11구역 재개발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후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.”며 “이번 사례를 통해 정비구역 지정 후 정체되었던 인근 정비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.”고 말했다.